2024년 3월 13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2달 반동안 김유림 강사님께 1:1 수업을 들었습니다.

스피치학원을 다니게 된 이유는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두려움 등을 느끼는 발표공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표공포증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표를 자주 하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단지 ‘두렵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러한 환경을 마주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두려워하는 환경을 마주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 준 결정적인 계기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 합격수기 발표 때였습니다. 저와 동등한 위치에 있는 다른 학우님들 앞이 아닌, 훗날 제 후배가 될 수 있는 고등학생들 앞에서 덜덜 떨며 발표를 하는 제 모습을 보고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고, 제 발표를 기대하고 있었을 고등학생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무작정 두려움을 회피해야 할 것이 아닌, 두려움을 직면해야 할 때라는 것을 느끼고 스피치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저 스스로도 놀랄 변화를 느꼈습니다. 말해야 한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던 제가 이제는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 변화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회피가 아닌 ‘직면’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처음 다닐 때만 해도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는 제 자신을 보고 정말 이 학원을 다니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김유림 강사님께서 재미있게 수업해주셔서 효과가 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2달 반 동안 수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다음에 면접 준비할 때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