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촌점 박우림 선생님과 파워스피치 8회를 진행했습니다.

스피치 수업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이 크게 다음과 같이 3가지가 있었는데요,

- 스피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 문제점 극복 방법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제시 받는다

-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대한 지속적 피드백을 받는다

정말 좋은 기회로 이 3가지를 [모두] 얻고, 더 나아가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체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박우림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셨던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저처럼 도움을 받을 수 있게된다면,

더 나아가 극복까지 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크게

- 수업 동기

- 수업 방식

- 달라진 점

순으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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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주의] 수업 동기

저는 제가 스피치를 학원까지 다녀보며 배울것이라 예상도 못했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저의 말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이 일하는 데에 불편함을 겪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의 정도가 아닌,

저로 인해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협업을 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호소를 할 정도였으니

뭐.. 말은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순간, 말을 하는게 무섭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은 해야하는데.. 무엇보다 사람들의 초점이 저의 말하기에만 쏠리는 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일의 핵심이자 본질인 일을 얼마나 잘 해내었는가가 아닌, 자꾸 일의 곁다리?라고 느껴지는데에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는 상황은 언제나 곤욕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말하기 또한 남과 협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능력임을 절감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말하기 방식을 되돌아보려 하였으나

- 제가 제 자신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 그걸 잘 극복해내는 방법을 알아내

- 잘 해결한다

는 건 저 혼자서는 꿈도 꿀 수도 없는 일이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여러 방면으로 스피치 학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수소문 끝에 가장 괜찮다고 알려진 스피치 학원인 [라온 제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스피치 수업 중에서 고민을 하였었는데,

저는 그 중 제가 일을 하는데에 제일 필수적일 것이라 여겨지는 이 파워스피치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다른 것보다 [다른 사람을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후후.. 빡센 사회생활에 남을 설득해 내 편으로 만드는 것만큼 더 필요한게 어딨겠습니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가 한 일을 남에게 잘 어필해 결국 “설득”할 수 있는 법을 배우고 체화할 수 있을 것 같아 두말 않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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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방식

수업은 ‘선’ 실습 및 스피치 문제점 확인, ‘후’ 그에 필요한 이론 학습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8번 중 첫 4회는 언어적 요소들에 대한 피드백을 집중적으로 받았으며, 나머지 4회는 비언어적 요소들에 대한 피드백들을 중심적으로 하여 받았습니다.

제일 “좋다”라고 느꼈던 점은,

1:1이 아니였음에도 1:1인가?하고 혼란스러울 정도로 개별 학생에게 “특화”된 자세한 “피드백”이였습니다.

정확히 저를 짚는다고 느껴졌는데요,

덕분에 저는 [ 1) 정확한 문제점 인지, 2) 피드백을 바탕으로 문제점 개선 노력 ]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매 수업마다 이를 반복하니 마지막 8회차에는

제가 맨~위에서 언급했던 스피치 수업을 통해 바라는 3가지를 모두 이루고,

더 나아가 감히 바라지도 않았던 어느정도의 안정적인 체화까지 달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듣기전에는 저는 아주아주 솔직히, 제 스피치 상의 문제점만 조금 정확히 파악해 주셔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은 저를 잠깐 8주 동안, 그마저도 매주 아주 잠깐씩 보는 것이기에, 저를 완벽히 파악하기는 힘들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을 하시는 데에는 다 그에 걸맞는 능력이 존재하기 때문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표현을 하자면 박우림 선생님은 약간 직구 정곡 스타일이셨는데, 저는 그래서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계속 정곡을 찌르시고서 제가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 하시던데,

저는 이런 가르침을 받으려고 수업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되려 더더더더더 감사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상처받을까봐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을 놓치게 되는 것보다,

빠르게 제대로 피드백을 받고, 그에 대한 개선 노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되고, 또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것이

훨씬, 훠어어어어얼씬 더 정말로 저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였습니다.

백신 주사라는 비유가 좋을 것 같은데.. 박우림 선생님은 저에게 예방 주사로 놓는 백신과도 같은 분이셨습니다.

그 순간에는 약간 따끔할 수도 있겠지만, 그로인해 저에게 발표 난관들에 대한 면역 세포를 곳곳에 가득 심어주셔서

제가 결국 더 튼튼하게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시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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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점

크게 3가지가 바뀌였는데요. 

[ 1) 근본 사고방식의 교정, 2) 말의 전달 형식의 교정, 3) 자신감 및 말의 중요성 인식 ]입니다.

      1. 근본 사고방식의 교정

수업을 듣기 전, 저는 소통을 하는 이유가 저의 생각들을 ‘모두, 저의 소울을 담아’ 전달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듣고 난 후, 저는 문제가 저의 이런 근본 사고방식에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소통이란 저의 소울 공유를 하기 위해서가 아닌, 남에게 저의 생각을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데에 있었는데, 

저는 전혀 그러고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림 선생님의 수업은 이러한 인식들을 교정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제가 주제에 걸맞는 말이란 무엇이고, 또 그것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 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것은 제가 더욱더 효과적인 방식으로 말을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2. 말의 전달 형식의 교정

저는 말을 할 때, 알맹이를 말을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잘하는 말하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듣고 난 후, 저는 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설득력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말할 때에 저의 톤, 의미 단위로 끊어말하기 등의 방법 등도 고려하며 말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 저는 제가 더 “저다울 수 있는” 말하기 방법들을 습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자신감 및 말의 중요성 인식

제가 앞서 수업동기에서 언급했듯.. 저는 어느새 말하기에 두려움까지 조금 가지고 있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수업을 통해 저도 말을 잘 할 수 있으며, 저만의 말하기에도 강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제가 매주 나아지는 것을 매주 조금씩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수업 과제의 난도가 매주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

매주 조금씩 수업 과제를 해가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저를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왜 선조들이 같은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고 했는지 허허..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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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길어졌네요. 

박우림 선생님께는 제가 항상 표현 타이밍을 놓쳐 고맙다고 말씀은 못드렸는데,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께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강추!

진짜 능력으로 보시나 인생으로 보시나 인격적으로 보시나 배울점이 많으신 갓우림 선생님이십니다.

저와 같이 수강했던 서영님과 집에 갈때 매번 우림 선생님 대단하다하면서,

아… 우리 근데 다음 과제 어떻함.. 막막하다..^^; 라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네요.

그동안 감사드렸습니다(_ _ (- - (_ _ (- - 

모두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