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이스반 상담을 해주시던 강남센터장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목소리는 나쁘지는 않지만 제대로 된 발성이나 호흡이 되지 않아서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는다.

 또 약간 코로 먹은 소리 비슷하게 난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보이스기본반으로 수업을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처음 보이스 기본반 박진양선생님께 두달간의 교육을 받으면서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호흡과 발성 그리고 발음등을 체계적으로 훈련하면서

전보다는 훨씬 향상된 목소리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짧지않은 2달간의 기본수업과정이 끝나고

보이스심화반에서는 김유림 선생님의 과정을 듣게 되었습니다.

기본과정을 마친후라 심화과정이 그리 낯설지는 않았지만

수업에 들어가기 앞서 30분동안의 혹독한(?) 목소리 트레이닝 및 발음훈련,

채누보훈련, 복식호흡훈련 특히 받침발음을 넣어서 이어나가는 발음훈련은

재미도 있었지만 호흡이 부족한 저로서는 무척 힘이들면서도 재밌는 과정처럼 느껴집니다.

이어서 리듬스피치 리딩원고를 읽을때도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가 되는 말에 악센트를 주고 끊어주고 또 한호흡으로 읽어주면서

문장을 읽을 때 좀더 듣기 좋고 생동감있고 청자의 입장에서,

가장최적화된 보이스로 말하는 방법에 대한 감각적인 훈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과정을 하고 있으면  “아~ 마치 내가 아나운서 견습생이 된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런 생각이 들때도 있고 또 “ 리포터가 대본을 리딩할때, 혹은 방송을 진행할 때 이런 느낌이겠구나”

또 이런 생각도 문득문득하면서 간접체험의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제 벌써 4주차가 지났네요.

좀더 분발하고 좀더 노력하여서 저만의 보이스톤을 만들고,

듣기 좋은 최적화된 목소리로 거듭날수있는 제자신을 만들어 보고 싶네요.

항상 좋은 목소리의 수업향상을 위해 애써주시는 김유림선생님께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